지금까지 액티브 엑스 또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필수로 설치해야 해서 불편을 안겼던 공인인증서가 바로 내일부터 폐지됩니다. 오늘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10일부터는 그간 정부가 공인인증서에 부여하던 우월적 지위가 사라진다. 공인인증서는 인터넷상에서 주민등록증, 인감 날인 등을 대신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증명서로, 1999년 개발되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은행 등에서 본인을 인증하려면 공인인증서를 필수로 소지해야만 가능했습니다. 공인인증서가 폐지가 되면 기존에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았던 것은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끝나면 공동 인증서로 갱신하거나, 민간 인증서를 발급하면 됩니다. 특히, 내년 1월부터 홈텍스 연말정산 간소화..